원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달러 대비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다.

원화

원화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원화 약세의 조짐이 커지고 있다. 

원화는 10월 12일 달러당 1,200원 선을 맴돌며 종가 기준으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원화는 달러당 1198.8원에 거래돼 전회보다 0.35%인 달러당 4.2원 약세를 보였다. 달러당 1201.5원으로 지난해 7월 24일 종가 이후 신기록을 세웠다.

오전 장중 한때 원화가치가 달러당 1200.4원까지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7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원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1201원까지 떨어졌다.

넷볼

시장 관측통은 원화 약세가 유가 급등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고 투자자들의 저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밤새 미국의 원유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 배럴당 82달러 이상으로 3.5% 급등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원화 약세의 조짐이 커지고 있다. 

원화는 10월 12일 달러당 1,200원 선을 맴돌며 종가 기준으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원화는 달러당 1198.8원에 거래돼 전회보다 0.35%인 달러당 4.2원 약세를 보였다. 달러당 1201.5원으로 지난해 7월 24일 종가 이후 신기록을 세웠다.

오전 장중 한때 원화가치가 달러당 1200.4원까지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7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원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1201원까지 떨어졌다.

원화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배럴당 84.6달러를 넘어섰다.

이영화 신한은행 애널리스트는 “유가 상승과 맞물려 인플레이션 공포가 당분간 유지된다면 원화는 달러당 1200원 안팎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신흥국 증시에서 지속적인 자본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금리는 추가 급등했다.

원화 약세는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한국은행은 10월 정책금리를 0.75%로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39.92포인트(1.35%) 떨어진 2,916.38로 마감했다. 

지수는 2,950.22포인트로 약세로 출발했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도세에 더욱 후퇴했다.

외국인의 매도 호조로 시황에 빠진 삼성전자는 7만원(58.3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주가는 전회보다 2500원(3.5%) 떨어진 6만9000원에 마감했다. 

1월 11일 거래시 주당 9만6800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처음으로 7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주가가 7만원 아래로 마감된 것은 지난해 12월 3일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세로 돌아서 삼성 주식 7633억원을 오프로딩했고 기관투자자들은 980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소매 투자자들은 이 거대 기술 기업의 주식을 8,4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다른 대형주들도 일제히 폭락해 2위 반도체업체인 SK하이닉스가 2.66% 하락했다. 

경제뉴스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네이버가 4.25% 후퇴했고, 배터리 선도업체인 삼성SDI와 제약 대기업 셀트리온은 각각 3.35%, 4.24% 하락했다.

한국의 기술주 중심의 지수는 연패를 2회 연속 연장했다. 

코스닥지수는 12.96포인트(1.36%) 떨어진 940.1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모두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